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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2 07: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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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딱히 박영선 의원의 실책을 문책하지말라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지금 박영선 의원 하나로 인해서
더민주 전체에 대한 비난이 너무 심하다고 봅니다.
포기한다는듯한 분도 많이 보이고
전체적으로 힘을 뺏긴 느낌입니다.
더민주 지지자들은 뭉치고 실책에 대해선
질타를 해야한다고 보는데
비판이나 질타가 생산적인 방향이 아니라
온통 네거티브가 많이 보였습니다.
민주당이 그럼 그렇지부터 시작해서
필리버스터 왜했냐는 의견을 오유밖에서도
심심치않게 보여요.
박영선 의원에게 책임을 묻기위해선
아이러니하지만 더민주 지지층은 더 단단해져야해요.
불안정하면 박영선 의원을 쳐내기는커녕
더욱 내보낼 수가 없죠.
대다수 국민들은 정치에서 치고박고 싸우는걸
싫어합니다.
분열이라면서 호도하면 지지율이 떨어지고
그놈이 그놈이라는 양비론이 득세하구요.
비판을 하되 이길수 있는 방향의 비판이 되어야되는데
박영선이 잘했니 못했니에만 집중되서
필리버스터를 마지막까지 이어나가는분은
관심도 못받는 참 이상한 상황이 펼쳐지는게
지금이라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