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58
2015-12-22 01: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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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이거 좀 기사를 이상하게 써서 그런데....
아래가 기사 원문 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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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국인 유학생들의 고민거리인 영어 문제에 대해서도 “하늘이 감동할 만큼 노력하는 방법밖에 더 있느냐”고 잘라 말했다. 그는 “영어 실력이 달리면 미친 듯이 공부해야 한다. 나도 영어 능력 향상하려고 ‘집에서 영어로만 말하자’고 선언하고 아내가 한국말로 물으면 대꾸를 안 해서 부부싸움을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와튼스쿨에서 함께 공부했던 한 한국인 친구도 미국 대형 컨설턴트회사에 취직했는데 ‘영어 때문에 매일 자살하고 싶다’는 e메일을 보내오곤 했다고 한다.
“그 친구가 3년쯤 지나서야 ‘이제 영어 때문에 고민하지 않는다’고 알려 왔습니다. 각고의 노력 끝에 영어를 극복해 낸 것이지요. 우리 머리는 다 비슷비슷하지 않습니까. 특별한 천재가 아닌 이상, 결국 독하게 노력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시간을 쪼개서 얼마나 더 집중해서 노력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결과가 달라집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어느 날 찾아오지만 준비하고 노력한 사람만 그걸 잡아챌 수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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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에 대한게 아니라 영어공부에 대한 말을 한거로 보입니다.
영어 잘하려면 그냥 죽자고 공부하는 수 밖에 없다고 한걸로 보여지는데
제가 보기엔 헤드라인만 너무 집중해서 보신거 같고
원문 기사 보신분은 한분도 없나보네요...ㄷㄷㄷㄷ
요즘 언론 믿을수 없다고 욕하시면서 왜 원문조차 안보시는 분들이 이리 많아요.
헤드라인은 당사자의 발언의 취지와 전혀 다른 경우가 한번만 있는거도 아니고...
저 분 아버지가 사장님이라고 이런식으로 쉽게 비아냥거리는건 별로 옳지않다고 봅니다.
노오오력 하라고 실상은 안보고 보고 싶은거만 보는 꼰대들 욕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앞뒤 다 자르고 저거만 가지고 그러면 색안경쓰고 보는 꼰대들이랑 뭐가 다른가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