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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1 08: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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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복지라 하고 그걸 비난하면 딴지거는 불편러들이 많아서요.
수익배분 및 투자의 실패라고 하는게 더 알맞을 듯.
인기작가의 수익중 일부를 떼어내서(현재는 거기에 투자자금까지 더해서) 비인기 작가의 최저 급여를 보장하는 건 어찌보면 웹툰 시장을 키우겠다는 생각이었겠지만......
그 비인기 작가(이하 작개)들의 마인드가 썩어있었다는 걸 간과한게 큰 겁니다.
웹툰시장이 커지려면 독자층이 두터워져야하는데 작개들이 독자들을 밀어내고 있죠.
지금이야 인기작가들이나 투자금으로 버틴다고 하지만 언제까지 저렇게 할 수 있을까요?
아마 다음 계약 갱신때 바뀌거나 혹은 쳐내거나 최악은 그대로 버티다가 망하거나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