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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9 17: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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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험에 비추어 볼때 쓰니님이 느끼는 감정들은 아마도 어린시절 성장 과정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뭘해도,뭘 하지 않아도 별로 관심을 주지 않는 어른과 함께 자라면서 충분한 애정과 관심을 받지 못하여서 만들어진 성향 같습니다
이 세상에서 자기를 가장 잘 아껴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자신입니다
어린시절에야 그게 안되니 부모님이 대신 아껴주어야 하구요
아주 작은 성과라도 자기 자신에게 칭찬을 해주세요
아마 세상 다른 어떠한 것들보다 나에게 엄격한 잣대를 가지고 계시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어린시절을 떠올려 언제 무력감을 느꼈는지, 완벽하지 못해서 혼나거나 꾸지람을 들은 기억이 있는지
떠올려 보시구요 그 상황속에 있는 아이를 위로해 주시고 달래 주셔요 슬퍼하며 울고 있는 어린 쓰니님을 다독거려 주세요
그 아이가 좋아할만한 것들을 상상속으로 선물 해주세요, 신나게 만들어 주세요
뭔가 무력감이 들때나,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왔을때 그 상황에서 슬퍼하고 있는 어린시절의 나를 떠올려 보세요
그 아이를 위로해 주세요
그럼 그아이가 조금씩 조금씩 관찮아 질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