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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1 22: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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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오프 현장에서 본 팬이 기억납니다.
평범하게 대기줄에 서있는 상황이었는데 뒤에서 혼잣말로 온갖 쌍욕을 해가며 화를 내고 있더군요.
얼굴을 보니 중학생 내지는 고등학생 되보이는 어린 얼굴에 분노가 가득 차있엇습니다.
구체적인 화의 내용은 우리 가수님들 봐야하는데 적당히 하고 빨리 들여보내면 될것이지 왜 서있게 하냐는 거더군요. 그분 빼고는 아무도 불만을 표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었기에 당황스럽고 불쾌했던 기억이었습니다.
어린 나이라 이성적인 판단도 못하고, 거의 종교에 가까운 팬심, 본인이 속한 팬덤의 규모가 가장 큰편에 속해서인지 정말 꼴불견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저런 사람들이 또 얼마나 많고 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살지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안티들의 공작에 너무 화낼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불쌍하더라구요. 너무 극단적인 모습이어서. 오유 연게에는 그런 분들이 없지만 다른 커뮤니티에서 안티들을 보게 되시더라도 그냥 화낼 필요없을것 같아 길게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