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4850/4870은 시장에 생각보다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당시 엔비디아에서 신속하게 가격 인하로 대응했었어요. 사실 AMD의 진짜 킬러 그래픽카드는 5850/5870이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아이피니티란 임팩트, 항공모함에서 펼쳐진 초간지 발표회, 멀티모니터의 엄청난 효율, 크파의 괴력, 저전력 고성능의 패러다임의 시작, 3배 빨라보이는 빨간레퍼의 초간지로 완전히 엔비디아를 압살해버렸어요.
하지만 그 뒤 부터 6000대에서 그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7000대에서 빠른 공정전환뒤 고가정책을 유지해서 원성을 사기도 했었죠. 그만큼 자신감이 있었으나 GTX680부터 시작된 반격에 맥을 못추게되고 맥스웰이 나오지 않더라도 시장의 흐름은 점점 거스를 수가 없게 됐습니다. 맥스웰 개발은 2013년 초부터 알려졌었는데 AMD는 알고서도 대응을 못했죠.
결국 2014년 2월에 GTX750/GTX750TI가 발매됨으로서 거짓말 같은 전성비로 AMD의 숨통을 끊어놓게되고 추후에 등장하게될 진짜 맥스웰 형님을 크게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AMD의 예상보다 빠른 2014년 3분기 말에 등장한 GTX970/GTX980이 숨통 끊긴 AMD를 다시 한번 밟아주고 꾹꾹 비비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