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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1 0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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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아이유가 소녀컨셉이라면 모를까...롤리타?라...
교복, 학생 컨셉은 최근뿐 아니라 과거부터 거의 필수요소급으로 쓰인 겁니다.
일본 아이돌이 롤리타 컨셉이라고 하는 것은 어리게 꾸미고 교복 등(심지어 유아용 속옷과 비슷한 옷까지) 입는 게 전부가 아니라
방송에서 보이듯 어린이의 말투를 흉내내고, 안무를 포함한 모든 부분의 실력이 미숙하고, 순수함을 넘어서 미숙해보일 정도로 아무것도 몰라요ㅇㅅㅇ 같은 이미지를 밀어서 그렇지 않을까요?
한국 아이돌은 비록 무대컨셉은 소녀스러울지 몰라도 안무 등은 전혀 유아틱하진 않잖아요. 여자친구 컨셉도 파워풀 청순(...)인가 해서 무대에선 매우 프로페셔널하거든요. 인터뷰에서도 물론 순진한 척은 하겠지만 혀짧은 소리를 내거나 미숙한 척을 하지는 않으니까요.
프로듀스 101은 좀 공감합니다. 일본 아이돌 문화 영향을 좀 심하게 받았더라구요. 굳이...왜 저걸 따라하지? 라는 생각은 좀 들지만요ㅋㅋ 그래도 그게 문화 전반적으로 퍼져나갈 거란 생각은 안 합니다. 김소혜양? 제가 잘 몰라서... 그 분이 딱히 여러가지 실력이 부족한 것 자체가 한국에서 인기를 끌게 된 원인이라고 생각되지 않거든요. 그걸 넘어설만한 다른 요인이 있기 때문에 실력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끌고 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