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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5 07: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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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데 솔직히 제 감상 말씀드릴게요. 육영수에 대해 쓰신다고 하셨는데 글의 절대다수가 본부인이나 동거녀, 심지어 본부인 자녀가 호의호식한다는 글까지... 육영수에 관한 부분은 박정희를 이혼시키고(?) 자기가 결혼했다는 부분밖에 없는데... 이 부분은 그냥 좀... 비약같고요(막말로 박정희가 총각행세하면서 결혼하자 했을지 누가 압니까)
개인적으로 박정희 자체를 정말 싫어하고 김재규드립도 거부감없이 받아들이는 사람입니다만, 육영수에 대해서까지 굳이 흠을 찾아내려는 시도는 좀...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사람들이 육영수 안건드리는건 다 이유가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여자가 국모라느니 어쩌느니 하는 소리에 동의하는 게 아니라 그냥... 말 그대로 별로 흠잡을만한 짓을 했던 여자가 아니에요.
저는 일베츙도 아니고 국정원도 아닙니다. 비공감은 달게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