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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1 2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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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어딘가의 글에서 본적이 있는데
한국을, 문화를 죽이는 두 가지 단어가
나댄다, 오글거린다 라고 생각합니다.
앞장서는 사람들이 만들어준 열매는 다누리면서 그저 나댄다 라고 하는 사람들은
사실 가장 용기없고 비겁한 사람입니다.
가장 웃긴건 나댄다고 비아냥거리던 작자들도 결국 그 '나대던 사람들' 덕분에 얻은 과실을 같이 먹으며 달다고 좋아한다는거죠.
80년대 민주화운동 할 때도 나댄다는둥 빨갱이라는둥 비난하던 사람들 나중에 민주화되고 투표권 얻으니까 그 과실은 좋다고 먹어댔듯이 말 입니다.
정의를 말하고 옳은 것을 말하면 왕따 당하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