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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7 14: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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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살 좋아하는거 하나만 보고 달려온 학창시절
전공도 그쪽으로 선택했지만 사회에서의 대우는 너무나도 암담하고 참혹했다. 버텨볼까했지만 몸도 정신도 망가져있는 날 보면서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대학다니면서 어른들에게 들었던말이있다. 세상에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수없다. 짧지만 정곡을 찌르는말이었다. 첫직장을 23에 그만두고 다른 업종을 찾아보았다
1년이란 시간을 허송세월보내고 지금의 직장에 자리잡았다. 내 대학전공과는 아무상관없는 일자리이다. 하지만 이 알수없는 편안함은 무엇일까.. 그닥 원하던일이 아니었지만 업무적으로의 스트레스는 많지않다. 편하다. 알바했던경력을 살려줘서 경력직으로 입사시켜주었다.
보수.. 대기업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지만 초봉 2800이란 금액은 나에게있어 부족하단 느낌은 들지않는다.
편하다.. 하지만 이 일에 만족해서는 안될것 같다는 느낌이든다. 편안함이란 유혹에 빠져들면 나태해져서 나중엔 아무것도 못할거같다. 공부하자..또 공부하자
가끔은 이런생각이든다.. 돈때문에 원하던것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지금 나는 잘하고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