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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9 0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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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군게에서 양성 징병 얘기 나왔을 때
성차별 문제에 관심이 많아
이런 논쟁이 나쁘지 않았어요.
양성 징병에 공감해서 댓글을 적은 적이 있는데
딱 그때까지 좋았네요.
여성에 대한 적개심을 넘어 증오심이 느껴지는 글들이
베오베에 계속 올라오면서 충격받고 군게 차단했어요.
대놓고 시비거는 글,
비논리와 증오만 가득한 글에 들어가서
하나 하나 따지고
시간과 정신력을 허비하고 싶지 않으니까요.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겠습니까?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매도하고
같아도 비아냥대고
몇 몇 의견이 모두의 의견인양
떠벌리고 다니는 분들이 꽤 보여요.
심지어 기본 예의도 없는 분도 꽤 있죠.
이건 '문제를 해결해보자'가 아니라
스스로를 게시판 안에 가두고
서로 둥기둥기하는 걸로 밖에 안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