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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5 10: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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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이집트의 휴대폰통신사 업체인 "오라스콤"이 한 10몇년전에 북한과 계약해서 휴대폰 통신망 깔고 사업을 시작했는데...
통신망 품질이 괜찮았는지 오라스콤의 사업 시작 이후 수년간 휴대폰 사용자가 급격하게 늘어남. 지금 거의 한계까지 도달함.
근데 사업 시작할땐 괜찮았는데, 어느날 대 북한 경제제제의 여파로 북한 내의 자회사인지 합작회사인지 여튼,
북한 내에서 휴대폰 통신사 사업해서 벌은 돈을 본국(이집트)으로 반출을 못하게 됨 ;;;;;;;;;
오라스콤은 몇번 북한내 자회사의 매출을 이집트나 다른 '인출이 가능한' 곳의 법인 매출로 하기를 요구했으나 북한이 거부.
심지어 요즘은 북한이 오라스콤의 북한내 사업체를 북한 국유기업화(사실상 강탈)하려든다는 소문까지...
결국 오라스콤은 '언젠가 대북 경제제제가 풀리는 그날이 오면' 돈을 회수할것을 기대하고 계속 통신사 사업을 하느냐...
아님 통신망 설치등 천억원이 넘는 초기투자비용에 지금까지의 매출액까지 싸그리 다 포기하고 북한내 사업을 접느냐...
존버vs손절 의 기로에 서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