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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4 14: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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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 상황이 어떤지는 잘 모르지만 저는 작성자님처럼 3남매 중 둘째로 태어나서, 부족한 살림에 부족한 부모님의 행동,
그리고 저 자신 특유의 사회적 자폐(실제 자폐인지는 모르나 남들과 오래 대화를 이어가기 힘듭니다. 금방 대화주제가 고갈, 어색해지고..)로 친구나 인맥이라곤 제로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외모와 신체에 대해 못났다고 자책하게 되고.. 약간 사람많은 곳을 피하게 되는 우울증+대인기피 생긴거 같아요.. 남들과 함께 있으면 저들이 날 뭐라 생각하며 비웃을까? 생각하고..
그래도 제가 어릴때 부터 좋아한 취미인 영화를 감상할때만 큼은 행복합니다.. 요새는 좀 효능이 약하지만..
저도 병원 갈까 한적 있는데 가면 기록나아 취업에 불이익 갈까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