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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3 16: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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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의 오류를 하나 말씀드리자면 고막의 떨림 자체를 느끼는 것과 청력은 관계없습니다.
(고막의 떨림을 사람이 느낄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간단하게 표현해서
음파 -> 고막 -> 청소골 -> 달팽이관 -> 청세포 -> 청신경 -> 뇌
위 경로로 신호가 전달되는데
음파가 고막을 진동시키면 고막의 떨림은 청소골을 통해 달팽이관의 림프액으로 전달됩니다.
그리고 달팽이관 림프액을 통해 전달된 파동은 코르티기관의 덮개막을 진동시키고
덮개막의 진동에 따라 덮개막에 접한 섬모가 움직여 청세포를 자극하고 그 신호는 청신경을 거쳐 대뇌로 전달됩니다.
죽음에 관한 것은 윗 분 말대로 어떤 상태를 말하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심정지 상태를 말한다면 어떤 감각기관이 가장 오래 남아있는가가 유의미할 수 있겠지만
뇌사 상태에서는 감각의 여부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해서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