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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3 02:06:14
3
ㅋㅋㅋ
음 백년전쟁 참 진지하게 봤습니다.
그리고 KBS가 좀 정상이던 시절 방영한 한국 해방이후 현대사도 인상깊습니다.
건국전쟁은 너무 오류가 많은 영화입니다.
하나하나를 놓고 보면 딱히 틀린 건 없는데,
어떤 대상을 신격화 하기 위해 해몽이 너무 많이
첨가되었습니다.
이를테면 백년전쟁에서는 어떤 대상을
본격화 하기 보다는 시대상을 주로 이야기하며
이야기가 왜 그렇게 흘러갈 수 밖에 없었는지를
조명하는 측면이라면,
건국전쟁은 "나 작정하고 이사람 빨아서
조회수 좀 챙겨먹고 관심좀 받아야겠다."
는 의도가 명백하게 보이는 측면이 있습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과거 '노무현입니다.' 같은
영화를 엄청 의식한 부분도 보입니다.
결국 내세울 것이 없으니 억지라고 부리겠다는
그런 말이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