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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16: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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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은 있어 보이는 설정으로 도배된 공허한 작품일 뿐이다.’, ‘작품은 오타쿠를 엿 먹이기 위한 작품일 뿐이다.’, ‘TV판 최종 부분은 재정 부족이 일구어낸 쓰레기일 뿐이다.’와 같은 편향적인 발언들이 많은 공감대를 사고 있기 때문이며, 이것은 기본적인 작품 이해도, 혹은 그것에 대한 일정 부분의 노력도 없는 상태에서 나온 경솔한 발언들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아니다’라 뚝심 있게 말할 필요성을 느꼈다. 과연 에반게리온의 설정과 그것이 작품 속에 녹아난 방식을 이해하고 나서도 저런 말들을 자신 있게 할 수 있을까.
라는 프롤로그로 시작하는, 어마무시한 분량과 깊이의 에바 리뷰가 있습니다.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075/read/15801834 시간나면 정주행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