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거 신경쓰였는데....그냥 설마....나중에 인터뷰 끝나면 끝줄로 가겠지??했는데... 학생들도 아줌마들 들어오면서 주춤주춤 물러나는데 방송이라 뭐라 하진 못하고 눈치보면서 물러나던데 좀 그랬어요. 그리고 나중에 그 줄 제대로 뒤에가서 스시라고 끌고 들오온 사람이 정리해야 하는데 오픈하니까 그냥 냅두고 먼저 먹으러 들어가는거보고 짜게 식더라고요.
진짜 어린 아이들을 두신 부모님들은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너무 힘드실것 같아요. 저야 고등학생이었으니 알아들었지만 그 어린아이들이 사람많을때는 소리치고 도움을 요청하는게 맞지만 범인과 둘만 있을때는 가만히 있어야한다라는걸 이해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 말을 해야하는 부모님의 심정은 어떠할지...
예전에 저는 아주 어릴때가 아니라 고등학생쯤 됐을때였어요. 티비에서 강간살인에 대한 뉴스가 나오고 있었는데 그걸 보다가 엄마가 그러시더라고요. 순결도 중요하지만 순결보다 중요한건 목숨이라고. 목숨이 위험하다면 순결은 중요하지 않다 살아남는게 중요한거라고.... 혹시라도 만에하나 저런 상황에 처했다면 살아오는게 젤 중요한거라고 나쁜일을 당하더라도 목숨을 우선시하라고 하셨던 말이 생각나네요. 진짜 모든 성폭행 특히나 아동성폭행은 극형으로 다스렸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