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시원하다 사이다라는 반응이 더 많아서 정말 무섭네요.... 애한테도 니가 부모잘못만난 죄라니요... 애가 초중딩도 아니고 5살짜리인데. 물론 실제로 그럴 사람들은 거의 없겠지만 아무리 인터넷이라도 저런데에 동조하는 댓글이 이렇게 많이 공감을 얻는다는게 이 사회가 얼마나 삐뚫어졌는지 보는거 같아요.
요즘은 혐오의 시대인것 같아요. 문제는 그걸 드러내는데 거리낌이 없다는거죠. 혐오가 당연시 되고 서로 이해하고 조율할 수 있는데 날서서 조그마한 일에도 대립하고 혐오를 붙이면 결국 남는건 혐오뿐인데.... 말에는 힘이 있어서 혐오도 전염되어 나가는 전염병이라 생각하고든요. 여기저기 혐오를 외치는 시대....혐오가 당연시 되는 시대인거 같아서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