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8
2016-02-06 12:56:57
7
저 역시도 기본적인 생각은 막장법사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03년 부터 눈팅을 시작했고 09년에는 공게 때문에 가입도 했습니다.
예전에는 운영자님께 공게 공지 같은 것도 직접 건의한 적도 있습니다(이런 것은 논리를 앞세우는데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사건사고, 자연재해, 정치 문제 등 공포를 느끼는 대상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실에 대해서 그런 문제에 대한 현상 같은 것만 올려서 공포게시판에 어울린다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공포에 대한 대상을 명확히 할 때 공포게시판에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사건사고, 자연재해 등의 사진만을 올렸을 때 => 공게에 어울리지 않음 => 비공감 누르면 됩니다.(비공감은 나쁜게 아닙니다)
자연재해, 사건사고 사진을 올리고 그에 대한 느끼는 공포감이나 그런 인간의 공포심을 잘 끌어냈을 때 => 추천 또는 그냥 아무것도 안 누르면 됩니다.
가끔 공게 소설이나 실화괴담을 볼 때도 전 아무런 공포를 느낀적도 없고 주작같은 글도 본 적도 있고,
스릴러나 미스터리에 어울린한 글도 봤습니다.
그런 글을 볼 때 이건 '공포게시판에 어울리지 않아'라며 비추천이나 신고를 한 적 없습니다.
그냥 그런 글 들이 베스트에 가면 이런 글에도 공포를 느끼고 즐기는 사람이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게시판 구분에 집착하기 보다는 글을 더 재밌게 봐주십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