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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4 10: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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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여름엔 누구나 집중 안되는게 당연한거고
가을 되면 3개월도 안남았다는 생각에 정신이 차려지긴 하더라
뭐 더운데 학교에 쳐박혀서 공부하는게 쉬운건 아니지
피씨방? 가도 좋아,
당구장? 가도 좋아,
대신 자제는 할 줄 알아야지.
자제 못하겠다면 가지 않는게 최선의 방법이고,
EBS 만점마무리였나 그 봉투에 든 모의고사
그거는 전과목 풀어보는게 좋고
수리같은 경우에는 강남구청에서 나온 그 봉투모의고사
그것도 괜찮더라
아 그리고
혹시나 지금 문제 새로 풀려는 사람이 있다면
그거 망하는 지름길이야
지금부터는 지금까지 공부했던 문제집
틀린것만 "분석"해.
그냥 눈으로 훑고 가지 말고
언어는 지문분석 꼭하고
수리는 다시 손으로 연습장에 풀어보고
외국어는 지문 해석해보고
과탐은(내가 이과생이라 그래ㅠ) 참고서 내용이랑 비교해가면서 하나하나 맞춰봐
이렇게 분석하다가 몰랐던 부분이나 헷갈리는 부분은 전부
적어서 오답노트를 만들던지
아니면 그냥 틀린 문제 옆에 적어놓던지 해서
수능 전날까지 그것만 봐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수능 당일 시험 끝나는 시간까지
"긍정의 힘"을 믿어라.
안된다고 생각하면 될일도 안되는 법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