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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3 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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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님이 이번에 소통을 했다는 사람들이 있어서 충격
1차공지에서 의견 묻고, 그냥 쓰자는 투표수가 과반이 넘으니 쓰지말자고 간곡히 부탁하는 공지를 2차로 냈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그냥 쓰자는 의견이 과반을 넘었다구요.
정말 황당합니다. 무슨 답정운영도 아니고 그냥 뜬금없이 쓰지말자뇨.
개독은? 김치녀는? 기타 앞으로 무수히 쏟아질 해이트 스피치는 어쩌려고요.
오뎅탕 이딴거 쓰자 하는게 표현의 자유가 아님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요. 이번 케이스는 정말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 누구도 일반 부모님을 맘충이라고 비하하는걸 동의한 예가 없습니다. 오유에서요.
말 그대로 그럴짓 하는 사람들한테만 공공연히 사이다게나 멘붕게에 올라왔던거잖아요.
게다가 그런 일반화 오류를 벌레 대신 딴거 써서 해결하자구요?
DMZ 를 dream make zone으로 바꾸면 꿈이 이뤄집니까.
오유를 눈팅하면서 정말 최고로 어처구니 없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전 개맘이라 칭하겠습니다. 개독 금지하기 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