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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3 17: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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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태어난지 129 일된 초보아빠 입니다
글로만 읽어도 어머니와 아버지 사랑이 물씬 느껴지네요 ^^
초창기 애기랑 아내랑 같이자다가 요즘엔 저 코고는 소리에 작은방으로 쫓겨났어요 ㅎㅎ
아내는 3시간마다 깨서 애기 40분 가량 먹이고 20분가량 트럼시키고 그러곤 1~2시간 자고...
회사 남자분들에게 비유를 매일 불침번을 불규칙적으로 2~3번씩 서는 느낌이라고 설명해줬구요
그렇게 잠을못자 피곤해하다가도 애기웃음 옹알이한번
고개 들려고하는모습 등등등 에 눈녹듯 사르르 녹네요 ㅎㅎㅎ
장모님께서 돌아가셔서 아내는 가끔 엄마(장모님) 보고싶다며 울기도 하구요
나중에 결혼하셔서 알콩달콩 행복하게 지내시면 부모님께서도 흐믓하게 웃으실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