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
2016-08-02 10:20:21
8
아 ㅠㅠ 눈물나네여 진짜..... ㅜㅜ 우리방울이도 생각나고 보고싶고...
저도 강아지 15년을 지켜봤었는데...
9년정도 집에서 키우고 나머지세월은 아빠가 할머니집에 보내버렸어여..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꼴로 시골에 가다가 한달에 세번 한달에 두번 이렇게 차츰 줄여나가게됬는데...
어느날갑자기 꿈에 방울이가 보여서 꿈꾸고일어나자마자 시골에 전화했어요.
할머니가 어제까지 잘놀았는데?? 근데 전화끈고 찾아보니 안보인다고.. 다음날인가 찾았는데 하늘나라갔어요.. 휴..
못해준게 너무미안하고... 그때 진짜 우울증걸릴뻔했는데.. 계속같이지내다가.. 없으면 더 슬플거 같아요.. ㅠㅠ
지금은 고양이 키우는데 다시는 애완동물안키우기로 마음먹었었지만..
애는진짜 내가 데려올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어요. .. 지금 정확한나이는 모르지만 길냥이라서 일년이제 넘었을건데..
진짜 잘해줘야 겠다고 다시 다짐하게되네요.. 나중에 후회하지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