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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5 21: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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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이 고3이라 저도 같이 멘붕 중이에요 ㅜㅜ
저만 그랬을지 모르지만 수능 며칠 전부터 좀만 있음 해방이라는 생각으로 두근거리고 그랬는데. 동생도 내일이면 끝이라고 난리 났었거든요
수능 끝나고 뭐할지 다 정해놨을 텐데...
뉴스 보면서도 동생이 진짜냐고 계속 물어보고 몰카같다고 그랬는데 저도 공감이에요..
그리고 수험생인데 짜증나고 멘붕이다라는 글에 달린 이 시간에 공부나 하라는 댓글은 전 아무리 봐도 이해를 못하겠어요. 연기하는게 맞는거 알지만 한편으로 짜증 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미 결정난거 다시 내일 하겠다고 할 일도 없을텐데 그렇게 말해야 속이 시원한지. 힘내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