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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 11: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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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요식업, 혹은 서비스 업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님.
진상에게도 간혹 참아야 하는 데,
나올 수 있는 반응에도 크게 반응하는 사람들은 요식업에서 버티기 힘듬.
사장이 정상적인 컴플레인에 싸움을 거는 게 문제다랑,
그런 컴플레인이 나온거 자체가 배려가 부족한다란 문제를 제기할 순 있지만,
왠만큼 실력이 좋지 않은 담에야, 전자가 요식업(혹은 서비스 업)을 하면 안됨.
고객은 여기만이 아닌 다른 요식업을 겪으면서 자신만의 평균적인 서비스가 어떤 거라고 기준을 잡아둠. 당연히 각자 다름.
이걸 내 기준에선 말이 안돼, 너 꺼져 하면 사업의 타겟층이 너무 적어지고,
반응도 저렇게 날카로우면 정말 유명한 맛집이 아닌 담에야 고객들이 꺼려함.
저런 경험하긴 싫으니까.
결국 타겟이 더 줄어들고 망할 수 밖에 없음.
요약하자면, 사람은 다 자기가 보고 싶은 거만 볼 수 밖에 없지만
서비스 업은 다른 사람의 시선을 더 볼 수 있어야 함.
괜히 힘든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