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815
2018-05-12 14: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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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야가 좁으면 저렇게 되더라구요.
아는 게 적으면 시야가 좁아질 수 밖에 없으니, 그걸 고치기 위해서 새로운 걸 배우다 보면 기존의 생각이 깨지게 되고,
그러다 보니 새로운 걸 받아들이는 걸 겁내서 과거에만 매달리고.
근데 현실이 그렇지 않으면? 사실과 의견을 구분을 못하게 되죠.
의견이라도 내 생각을 지원해 주면 사실이라고 믿으니까.
새로운 걸 배우는 걸 즐겨야 이런 위험에서 벗어나는거 같아요.
자신이 틀렸다는 걸 부정하는 게, 인정하는 것보다 부끄럽다는 것도 알아야 하구요.
실수에 관대한 사회가 이래서 필요한 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