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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17: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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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빨리다가 빡쳐서라기 보단 꿀빨린 기억 및 본토 피해가 전무했던 빠른 패배 선언의 아쉬움이 남아있어서가 더 적합하지 않을까요.
2차 대전 시작할 때 쯤엔 1차 대전 배상금은 2차례의 대규모 삭감으로 거의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이었으니까요..
바르바롯사 작전은 분명 실패한 판단이었지만, 원유 수급도 그렇고 해군이 약한 나치가 영국한테 승전하기는 요원한 상태였으니, 시간만 끌면서 어마어마한 군비를 계속 소모하면서 죽기를 기다리기 보단 모험을 했다고 보는게 맞는 거 같아요. 정보부의 삽질도 한몫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