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97
2019-06-17 14:16:55
2
언월도는 당대엔 없었다고 합니다.
(송 대인가 명 대에 나온 무기라고 해요.) 무게는 잘 모르겟네요. 아마 근의 기준이 좀 다르지 않을지.
장판파에서 장비가 5000 여명의 추격대를 홀로 막은 건 사실.
(5000을 대군이라고 볼 수 있을런지 의문이지만, 막은 거 자체가 대단하다고 봐요)
장판파라고 예측되는 곳이 관광지가 되었데요
재밌는 건, 거기가 원래 암것도 없는 그냥 평범한 개울인데,
많은 삼국지 팬들이 천년이 넘게 거길 방문해서 그림이나 조각 등을 남겨두는 바람에 관광지가 되었데요
조운이 아두(유비 아들)와 유비 아내를 구한 건 맞는데 역시 5000명 사이에서 구한 거라 십만 대군이니 하는 건 과장,
단지 5000명이 조조군 최정예 기병 호표기라는 말이 있긴한데 진짜인진 모르겠네요.
(많은 분들이 아쉬워 하는 장면이죠. 그냥 좀 (아두가) 죽게 둘 것이지)
뛰어난 행보관인 하후돈을 눈알 씹어먹는 맹장으로 표현한 것도 유명하죠.
삼국지의 가장 큰 과장은 병력 숫자인데,
정사에서도 당대 기록을 믿기 힘들다, 0 하나 빼자는 말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