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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0 13:39:24
3/11
댓글 잘 봤어요. 시게가 어떤 곳인지 이제 좀 파악이 되네요. 어떤 댓글엔 욕도 하고 항변도 하고 싶기도 했지만 댓글들을 쭉 읽다보니 이상하게 마음이 편해지면서 그럴 필요까지 못 느끼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상 글로 하는 소통의 한계를 또다시 절감하게 되는군요.
제 글의 요지는 딱 하나에요. 자유로운 비판 좋아요. 그런데 마녀사냥 식 글쓰기나 예의없는 글쓰기는 자제해달라는 겁니다. 그것으로 상처 받는 건 선량한 시민들 뿐이라는 겁니다.
오유의 시게엔 자기검열을 거친 순수한? 글만 써야할 듯 싶군요. 그걸 제가 착각했습니다. 분위기 파악 못한 제 잘못이죠. 이렇게 또 하나 배우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