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골키퍼인 위고 요리스는 손흥민 선수의 팀인 토트넘의 주전 수문장이며 데헤아처럼 미친듯한 선방쇼를 보여주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뛰어난 위치선정과 수비조율능력으로 안정감 있게 경기를 받쳐주는 타입으로 현역 골리들 중 항상 최상위권에 꼽히는 수준의 월드클래스 베테랑 골키퍼입니다.
벨기에 골키퍼인 티보 쿠르트와는 첼시의 주전 수문장이며 아틀레티코 임대시절과 첼시로 갓 복귀한 몇년 전까지는 큰 키와 긴 팔을 활용한 슈퍼세이브로 엄청난 선방능력을 보여주면서 맨유의 데헤아와 함께 부폰/카시야스/노이어의 뒤를 이을 차세대 세계최고 골키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듯 했지만 첼시의 포지션 경쟁자였던 페트르 체흐가 아스널로 이적하여 주전자리를 보장받게 된 후로는 오히려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아틀레티고 선임이었던 데헤아에게 완전히 밀리는 형국이죠ㅋ (최근에는 아틀레티코 후임 골키퍼인 얀 오블락이 쿠르트와보다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