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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18: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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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 죄송한데 말인데
결혼 이야기 전 어머님과의 관계 어떠셨나요?
매우 친밀하셨나요?
저건 어머님이 아들한테 하는 소리가 아니라
애인이 바람났을때 하는짓 아닌가요?
제 지인 시어머님이 저래요
애기가 둘인데도 이혼하라고 하고
전화해서 악다구니 쓰고 저주합니다
심지어 애들도 싫다고
설에 갔는데 애들이랑 신랑만 들어갔는데
애는 내쫓았어요 아들이랑 못있게 한다고요
지인은 아예 안보고 삽니다
근데 전화번호 알아내서 욕하고 끊어서 차단했어요
님도 결혼하심 비슷하실꺼같아요
어머님 정신과 치료 받으셔야 하는 상태신거같아요
물론 본인은 멀쩡하다고 하겠지만요
아예 와이프 연락처랑 집 어딘지 알려주지 마세요
집주소 열람도 금지시켜놓으세요
와이프랑 아예 부닥치지않게 하셔야
그 결혼생활 유지될꺼고요
그리고 와이프님한테 목숨걸고 잘하세요
그리고 님이 정신과를 가서 상담을 받으세요
저런 어머님을 어찌 대해야 하는지 꼭 배우시고
트라우마나 상처 치유 받으시고
사랑에 대한 정의 대해
재정립하시는 시간 꼭 가져보세요
지인 신랑이 이제 애들한테 집착을 시작해서
그분도 치료받고 있어요
제가 지인이 당하는걸 봐서 너무 심각하게
이야기 하는거 같아서 죄송해요
심각한 상황이라 여겨지지 않아도
와이프분이 원하심 상담 꼭 받아보세요
사랑 잘지켜내시길 강하신분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