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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9 01: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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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물리학과 대학원생입니다.
물리학과 대부분의 커리큘럼으로 학부 2학년이나 3학년때 배우는 양자역학에서 제일 먼저 푸는 것은 슈뢰딩거 방정식이라 불리우는 미분방정식인데, 이걸 풀면 유한 공간 안에 가둬진 전자의 위치에 대한 확률 분포를 알 수 있는 답을 얻게 되는데 그 답이 파동의 모양인 사인,코사인 형태입니다.
사실 문제 몇번 풀어보면 문제만 보고 사인이 답인지 코사인이 답인지는 바로 나와요
어차피 학부 수준에서 풀 수 있는 문제의 종류가 몇 개 안 돼서 그 문제가 그 문제거든요
답이 코사인인 간단한 문제에서 이미 좌절을 느꼈다면 꽤나 초반부에 포기한거네요
아니면 그냥 인터뷰 할 때 많은 사람들한테 이해시키기 위해서 내용이 각색됐을수도 있고요
요산타가 풀어준 답이 베셀펑션이었다는 식으로 답변하면 알아들을 사람이 없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