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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1 21: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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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의 이혼을 종용하거나, 섣부른 조언을 할 생각은 없습니다. 모든 것을 판단하고 선택하는 건, 어쩔 수 없이 본인의 몫이니까요.
다만, 꼭 하나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댓글을 남깁니다. 아동교육 관련한 수업이나 지식을 접해본 적 있는 분들은 흔히 아실 것 같긴 하지만, 소위 말하는 '문제가 있는 청소년'의 가정 환경을 살펴봤을 때, 편모나 편부 가정에서 자란 아이보다, 아무리 집안에 돈이 넉넉하여 풍족한 환경이라 하더라도, 사이가 나쁜 양쪽 부모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경우가 더 많은 수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불안정한 가정환경보다는 한 쪽 부모와 함께 하더라도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이에게 더 나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지요.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혼자가 된다는 것이 겁도 나고, 아이 둘에 대한 걱정도 많으시겠지요....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시라는 말 뿐이 못드려서...... 제 마음도 안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