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본질이 없는것 같습니다. 우리는 '니네 지뢰도발 했지?'라고 할 때 북한은 '아니, 우리가 안했지만 니네 병사는 유감이야. 어쨌든 안됐다.'라는 말을 마치 우리가 멋대로 '어. 그래 니네 도발 인정했고, 미안하다고 했어. 인정'하는 듯한 기분..? 우리는 명확히 사과를 받아야는 입장인데, 멋대로 해석해서 그냥 유감이라는 표현을 마치 사과를 받은것처럼 대충 포장해서 넘긴것 같은 기분?
맞아요. 제가 작성자님이 말씀하신, 무도의 진정성과 떨어져있어서 그런지 사실은 그렇게 크게 와닿는게 없었던것 같아요. 그나마 가장 큰 발전을 보여줬던 정준하의 무대가 가장 기억은 남았습니다. 음악성으로 봤을때도 다른무대와 뒤쳐지거나 하지 않았죠. 물론 다른 무대도 다 좋았습니다. 그러나 무도의 정체성이 드러나있다고 할 수 있는 곡은 정준하, 윤상 곡 말고는 없었다고 생각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