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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3 07: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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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 인간 안희정은 지지하되 정치인 안희정은 몇 년 더 지켜보자입니다.
스킨쉽은 좋으나 대선주자로서의 정책이나 비전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은 아직 붕 떠서 국민들과 맞닿아 있다는 느낌은 안들더군요.
이번 경선을 치열하게 치뤄서 국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좀 더 귀 기울여 자신의 정당주의, 민주주의, 포용정치에 녹여 낼 필요가 있다 봅니다.
저는 일단 긍정적 원석 정도로 생각하고 몇 년후에 판단할 예정이지만 애정을 가지고 비판할 거리가 있다면 비판하겠다...정도네요.
제 성향에는 2017년 시대정신에 맞는 상식 비상식 개념인 문재인정도가 결이 맞습니다만,
안희정은 이념적 성향이 강한 인상인데 제 허용선을 살짝 벗어나는 보수주의 느낌이라 더 두고봐야죠.
5년 뒤에는 김만수 시장, 김경수 의원도 한번쯤 검증하고픈 신세대 주자로 눈에 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