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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0 04: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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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뭔가 속이 시원하다 해야 되나 ㅠㅠ 예전에 오히라 미쓰요 라고 불우한 학창시절을 보낸 변호사겸 사회사업가? 그런 여성분이 있는데, 이분의 책,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를 읽어 보면, 이 분이 학창시절 자신을 왕따시키고 괴롭힌 학교 일진 비스무리한 애 때문에 강변에서 자살시도하는 장면이 나오거든요. 무려 세번이나 자신을 찌르는데, 구사일생으로 살아납니다. 저는 그걸 보고 진짜 든 생각이, 기왕 갈 생각을 했으면 자신을 괴롭힌 애부터 죽이고 가지 뭐하러 가해자는 남겨놓고 피해자인 자신이 고스란히 다 고통을 감내하고 가려고 하냐 에휴...이런 생각이었는데, 이 글 보니, 뭔가 그때의 고구마가 후련해지는 것같기도 하고, 반면에 좀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고, 복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