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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6 10: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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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적인 과거 일본군 병사였던 자가 폭로하길, 칼로 목을 처음 벨때 옆에 장교가 말하기를 '한번에 베도록 해, 한번에 안 베이면 귀찮은 일이 생기니까(사람이 살아있고 목이 덜렁거려서 피가 튀거나 한다는 뜻인듯)라고 했다고. 그런데, 전쟁중에 칼이 잘 벼려지지 않으니까, 그 '귀찮은 일'이 많이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자신보다 약하다고 생각되면 가차없이 본성을 드러내는 민족성이 있는 족속들인듯. 과거 사무라이들이 칼이 잘 드는지 민간인을 상대로 시험하러 다녔다고도 하고, 어깨를 부딪히거나, 눈빛이 마음에 안들어도 결투를 빙자해서 힘없는 이들은 막 베고 다녔다고. 그래서 일본은 스미마셍문화와, 겉으로는 친절한 듯하지만, 일단, 상대방을 가늠하기 위해 숙이는 것부터 하게 되었다고 보는 시각도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