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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3 13: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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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들에 관해서, 제 짧은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대체적으로 아주 친절한데, 자신들의 룰에 어긋나면 180도 돌변하는 느낌.
무슨 소품가게 같은데서 물건을 하나 사고, 영수증을 주길래, '괜찮다, 안줘도 된다'하니까, 웃던 표정이 싹 정색으로 바뀌면서 '밖에 버리세요'라길래 , 아 뭔가 오해했나? 싶어서, '아니, 안 줘도 돼요. 혹시 안에 쓰레기통이 없나요?' 하니까, '밖에, 밖에 버리세요' 반복하는데, 그 표정때문에 진짜 뭔가 좀 화가 나더라구요. 그냥, '자기들 룰이 이러이러하니까, 밖에 갖고 가셔서 버려야 한다'라고 하면 나도 알아듣겠는데, 아무 설명없이 '밖에 버리라'라는 말만 반복하니까, 뭔가 내가 진상짓이라도 했나 싶어서 더 화가 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