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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4 0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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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내분이 남자를 좋아했는데, 자기 사물함 옆의 여학생을 좋아한다는 걸 알고, 포기하려던 찰나, 보기 좋게 그이가 쓴 편지가 옆 사물함에 있는 걸 발견하고는, 하루종일 고민하다가 결국 옆 사물함 친구에게 말을 안하고 자기가 나가서 , 그이가 민망하고 미안해서 차마 '아, 그거 옆사물함 여학생한테 주는 거였는데...' 라는 말을 못하게 엄청 오바해서 기뻐해서 결국엔 좋아하던 그이를 자신의 남자로 만들었다는 이야기 였을 것같다. 그리고 삼십년뒤 그이는 지나치듯이 실토하자, 빙긋이 웃으면서 '후훗, 사실 내가 자기 좋아해서, 일부러 바꿔치기 한 거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