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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30 15: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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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팟캐스트 '걸신이라 불러다오' 편 중에서 걸신 '강신' 님이 어렸을 적에 여자랑 헤어지고 바람이나 씌겠다고 홀로 여순가, 목폰가 가는 길에 기차에서 동년배인 국군장교를 ㅁ만나서 백반집에를 갔다고 해요. 식당에서 나오는 반찬보고 '아, 사기꾼한테 당했구나. 여기 웬만한 요리집같은데, 내가 어수룩하게 보여서 바가지 씌웠구나' 싶었지만, 자기 신세도 신세인지라, 까짓거 그냥 계산하고 모자르면 접시나 닦지 뭐라는 생각이었는데, 막걸리랑 밥값합쳐서 12,000원 나왔대요. 그 마저도 그 국군장교가 계산하셨다고. 당시에 속으로 ' 막걸리값을 모르고 계산 안해도 당시돈으로 십만원은 할텐데 0이 하나 빠졌나?' 했더래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