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벤처 타임 보고 미국애니에 꽂혀서 그래비티폴, 스티븐유니버스, 릭앤모티 등등 봤는데, 세계관 보는 재미가 있던 기억이 나네요. 릭앤모티는 최근 본 것중에 명작. 정신없는 와중에, 각종 소동에 휘말려 멀티유니버스를 넘나들다가 갑자기 섬찟하게 뒤통수 후려갈기는 뭔가...
제가 좀 감상적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마을에 내리면 그리움이 사뭇 밀려 들고, 입간판 이나 알림판에 노무현 대통령님의 얼굴이 보이면 가슴에 묵직한 게 올라오고 그러더라구요. 강물을 바라보며 바람이 불어도, 풀잎사귀가 흔들려도 왠지 그립고 그랬습니다... 암튼 한 번 가셔서 보면, 괜히 왔네 라는 생각은 안 들 정도로 잘 되어 있습니다. 주변에 구경하시는분들도 괜히 점잖아 보이고 그렇더라구요 ㅎㅎㅎ
주차장도 잘돼있고 식당이나 가게 바가지도 없습니다. 보리빵이었나? 빵도 맛있음.참배하시고 시간나시면 앞어 보이는 등산로? 산책로 살짝 거닐어도 좋음. 너른 추모공간앞으로 강도 흐르고...의미있는 공간일뿐 아니라, 관광지로도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저 있는동안 갑자기 바람이 솔솔 불어오니 울컥울컥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