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38
2023-04-10 19:58:30
1
우리나라 남자들이 보통 남이 보는데선 울음을 참잖아요. 근데 참았던게 어디 사라지는게 아니고 가슴한켠에 차곡차곡 쌓이는것 같습디다. 그러다가 별것도 아닌 일에 갑자기 울음이 터질때도 있고 울컥울컥 할 때도 있죠.
나이가 들어가며 호르몬 영향으로 눈물이 많아질 수도 있겠지만 젊을때 사람들 많이 만나고 하다가, 나이들어 점점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누가 볼 사람도 없으니까 자기도 모르게 잠궈놨던 눈물꼭지를 조금씩 트는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난 요새 드라마 보면 별로 슬픈 내용도 아닌데 별거 아닌 대사 한줄에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