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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8 08: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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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씁니다만, 저 중에서 이동식 에어컨은 진짜 진짜 어쩔 수 없을때를 제외하곤 절대로 사지 마세요. 진짜어쩔수 없을때란? : 어떻게든 내가 돈을 써야 할때, 주변이 너무 조용해서 소음이 필요할때, 에어컨이 있다라는 마음의 위안을 얻고 싶을때 등등.
이게 소리는 탱큰데, 성능은 모깁니다. 곁에 가면 시원해요. 근데 침대에 누으면 냉기가 하나도 안 느껴집니다.
지금도 에어컨 옆에, 그 냉기가 조금이라도 저한테 흘러올까 싶어서, 선풍기를 따로 뒀습니다. 그래도 잘 안와요.
설치를 잘못한 거 아니냐 하시겠지만, 유튜브 보고 배운대로, 실외 시스템을 환풍튜브 이용해서 열기가 밖으로 빠지도록 해놨구요. 튜브위로 이불같은 거 돌돌 말아서 뎁혀진(?) 공기가 방으로 다시 나오지 않도록 해 놨습니다. 문에도 열방지판넬같은거 '할 수 있는한 최대한' 밀폐해서 설치를 했구요...
전기세...저도 저분하고 똑같이 한전에서 전화왔어요. 갑자기 전기사용량이 급등했는데, 그게 저 이동식 에어컨 틀기 시작했을때네요.
제가아마, 작년 8월 한달 전기 요금이 18만원 정도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혹서기가 아닐때 보통 1만원초반, 이마저도 안쓰면 7천원 나올때도 있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 없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이거 설치 안한 부엌에 가보면, 으아...그래도 설치한 방이 낫구나 싶습니다만, 이 정도 느끼려고 한달에 18만원되는 돈을 쓰고 싶지는 않았는데, 이제 전기세도 오른다는데, 걱정입니다. 웬만하면 초반 설치가 비용이 좀 더들고 귀찮더라도 웬만하면 벽걸이나, 스탠드형 등, '제대로 된' 에어컨을 사시기 바랍니다. 요샌 인버터가 광범위하게 적용되어서 그럭저럭 써도 전기세가 그렇게 많이 안나온다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