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길고양이랑, 몇번 마주치면 어 오늘도 있네? 하면서 눈인사를 해주는데, 대부분 쌩까지만, 그나마 낯익다고 자기도 눈인사 해주는 애들이 간혹 있더라구요. 고양이도 눈을 똥그랗게 뜨고 보는게, 관찰, 호기심? 아니면 적대감인 것같은데, 눈을 지그시 한 번 감아 주는게, 상대방한테, '너한테 적대감 없으니까 안심해' 라는 의미로 보입니다.
우리때는 자율 학습이란게 있었는데, 월~금요일까지 밤 열시까지, 일요일에도 학교를 나가서 자율학습이란 걸 했음. 모두 의무적으로. 유일하게 토요일 오전 수업하면 그날은 일요일 학교갈때까지 자윤데, 토요일 일찍 집에 가서 밥먹고, 이부자리 펴고 바로 잘때의 그 꿀맛같은 잠을 아직도 잊을 수 없네...별개로, 물론 인센티브가 있었겠지만, 그시절 우리랑 같이 고생하시던 선생님들도 토요일의 그 꿀맛같은 휴식을 제일 좋아하지 않으셨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