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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0 16: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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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 어른 김장하(2부작)' 보는데, 영상 초반에 형배쿤이 눈시울을 붉히는 장면이 나오길래, ' 아 고인이신가? ' 했는데
영상 막판에 멀쩡히 사모님이랑 게이트볼 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피디(이 분도 대단한 분이신듯. 김장하 어르신 다큐만 몇년을 찍으셨다던가..)님이
''사모님이 더 멀리 치시는 데요? ' 하니까, 멋쩍어 하심 ㅎㅎㅎ
영상자체는 날 것입니다. 방송적인 양념도 없고, 그냥 담당하게 찍어 나가며 서술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도 2부작 쉼없이 다 봤습니다.
2부 초반에 그리운 분도 잠깐 등장하시고.
저는 ' 우리나라에 아직 그런 뜨뜨미지근한 것이 남아 있당가? ' 라는 영화 대사도 무색하게, 그런 인생을 살아오신 분이 계시다는 것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 왔습니다. 한번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