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일할때 부산에서 여직원이 입사했는데, 애가 밝고 격의 없고 천진난만한 한마디로 귀여운 사촌동생 보는 느낌이었음. 회산데도 자유로운 분위기라, 금방 적응하고, 오빠야 어쩌고 저쩌고, 잠와죽을따(졸려죽겠다) 뭐, 이런 부산 사투리로 사무실 분위기 화기애애 했음. 어느 눈오는날, '와, 눈온다. 내 눈 첨 본다. 눈사움 하자 ' 이래서 직원들 배잡고 쓰러지는 줄 ㅎㅎㅎ
예전에 반딧불이의 묘 를 만든 지브리 감독 고 타카하타 이사오가. '전범국이 전쟁피해에 대한 애니를 만들다니 뻔뻔한 것아닌가'라는 세간의 질문에 '전쟁엔 모두가 피해자다'라고 했다는데요. 다시한번 말하고 싶은건, '너희 일본은 전쟁의 피해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다'라고 답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