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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2 21: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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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에 대해서, 배신자란 표현은 정확하지 않다 생각합니다.
2003년에 우리당이랑 민주당이 분당될 때
민주당에 추미애 의원은 남았고,
민주당에 남아서 탄핵도 하고 총선도 치뤄서
노대통령을 배신했다가 말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노대통령 밑에서 황태자 소리 듣던 정동영이
차별화를 위해서 노대통령 비난했던 것과 다른 점이기도 하고요.
총선 패배 후, 2007년 돌아올 때까지 정계 잠깐 은퇴했고
우리당이 내분으로, 사실상 민주당과 통합하면서
민주당을 끝까지 지킨 사람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노대통령 지지자에겐 노통 탄핵한 사람이란 평가도 함께 했습니다.
그렇지만 호남 더민주 당원이나 지지자 중,
비노성향인 분들이, 추미애 향수가 있는건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추미애 배신자란 언급은 2009년 12월 노동법 한나라당 단독통과때 나왔는데
이런 더민주 사정 깜깜한 이정희 전 대표나 그 지지자들이
노동법 개정안 단독 통과를 놓고, 노통 배신한 후, 야당도 배신했다고 주장했는데
그 주장을 현재까지 하는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