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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8 00: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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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 애들이 민주당 경선에 참여해서 안희정을 뽑기를 기대하는 것보다 차라리 문재인 지지층을 잠식해 들어가는 것이 효과적이었을 것 같네요.
확실하게 투표 의사가 있는 더민주 당원 및 지지층들은 이미 경선 참여상태 혹은 수고로움이 있더라도 경선에 참여하려 하지만, 역선택을 하려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분명 경선 시작하기 전에 게시판 분위기만 봐도, 지금처럼 안희정 이재명 비토 분위기는 아니었지요. 차기는 문재인이지만 차차기는 안희정 혹은 이재명을 해주겠다. 혹은 문재인에게는 미안하지만 안희정 혹은 이재명을 뽑겠다라는 사람들도 꽤 있었지요.
아마 안희정과 이재명이 똥볼을 차지 않았더라면 결선투표까지 갔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결과는 달랐을수도..
저도 차차기는 커녕 다음 도지사도 위험하다는 것은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