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6
2016-11-23 12:18:04
11
혹시 숙대를 딱 찝어 가신 건가 싶네요. 대자보 사태가 있었던 곳이니까요. 경북대에 이어 숙대를 방문한 것은 지역주의와 회의주의를 넘어 청년들이 거리로 나와 민주주의를 쟁취하는 싸움에 뛰어들어달라는 주문같이 들리지 않나요?
1375
2016-11-22 19:05:55
8
요며칠 실검과 뉴스 댓글 반응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아무래도 다른 이슈들에 비해 퀸연아 문제가 화제성과 주목도 면에서 압도적입니다. 이제 거의 한 달에 접어들고 있는 박근혜 게이트 정국에서 여론들이 슬슬 피로감을 느낄 수 있는 타이밍이라 이렇게 한번 찔러줄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지난주만 하더라도 박사모 엘시티 주작질과 김진태 개소리 아니었으면 여론이 한풀 꺾일 수도 있었습니다. 물론 사안 자체도 그냥 넘어갈 것이 아니라 심각한 문제인 게 맞습니다.
1374
2016-11-22 16:41:40
15
정윤회 문건 그거 깐 것만으로도 여러 사람이 죽고 병신됐습니다. 8개의 문건은 최순실, 정윤회를 능가한다고 하니 어떤 후폭풍이 몰아칠지 조 전 사장도 짐작하기 어렵겠죠.
일단 카드는 쥐고 있으니 저쪽에서 알아서 순순히 내려오라고 구스르는 게 맞다고 봅니다. 폭로 정치는 부작용이 크고 실패할 경우 모든 걸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카드는 쥐고 있으니 저쪽에서 알아서 순순히 내려오라고 구스르는 게 맞다고 봅니다. 폭로 정치는 부작용이 크고 실패할 경우 모든 걸 잃을 수도 있습니다.
1372
2016-11-22 15:45:38
1
이거 dsp버전인가요?? 아니면 처음 사용자용 처럼 메인보드 교체 후에도 사용 가능한가요???
1371
2016-11-22 12:44:33
1
그나마 헌법이 좋아서 부패 기득권과 싸울 때 명분론에서 밀리지 않죠
1369
2016-11-22 09:44:37
1
다리 사이를 겪는 -> 다리 사이를 기는
1368
2016-11-22 09:44:04
3
마지막 저 인사는, 초한지 한신을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과하지욕, 장래를 도모하려면 다리 사이를 겪는 치욕을 겪어야 할 때도 있는 법입니다.
최근 문재인이 '대청산'을 입에 올리고 빠짐없이 이명박까지 거론하는 것만 봐도 그 속내가 충분히 헤아려지지 않나요? 이명박이 공공연히 다음 정권 자기 손으로 만들어내겠다고 설치는 것도 하나의 방증일 거구요.
최근 문재인이 '대청산'을 입에 올리고 빠짐없이 이명박까지 거론하는 것만 봐도 그 속내가 충분히 헤아려지지 않나요? 이명박이 공공연히 다음 정권 자기 손으로 만들어내겠다고 설치는 것도 하나의 방증일 거구요.
1367
2016-11-22 08:17:25
4
좋안 말씀이긴 한데, 뜬금없는 '19세기 영국 소설 몇 편만 읽어도 알 수 있는 것을' 같은 부분이 눈에 자꾸 걸리네요. 진보 진영 논자들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
1366
2016-11-22 08:13:16
0
수사 기관이 아니라 '대통령 공직기강비서관'측에서 조사해 작성한 문건이기 때문에 부정 선거나 세월호 관련 내용은 없을 겁니다. 대통령 주변의 인물들 개인의 행실, 비위 여부 등에 관한 것일 텐데 그것이 국가의 근간을 흔든다는 건 광범위한 인사 개입 + 풍문으로만 돌던 여러 스캔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365
2016-11-22 07:18:54
17
'이번주 토욜은 정말 상상을 초월한 인파가 몰릴 수도 있으니 전야제 느낌으로 금욜에 콘서트를 하자'는 의도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