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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8 16: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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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장 거슬리는게 너무 과도한 필터링이요....
정말 자주쓰는 욕 예를들면 씨발, 병신 이런건 필터링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채팅을 하다보면 (특히 커뮤니티가 많이 활성화 된 게임일수록) 무심코 주고받은 잡담인데 필터링이 되어있는 경우가 참 많아요.
그럼 '어 뭐지 내가 언제 욕을 했었나?' 싶으면서 기분도 안좋고 채팅창에 필터링이 많이 보이면 몰입감도 떨어지고...
몇~년 전에 저녁에 친구들이랑 재밌게 게임을 하다가 아빠가 퇴근하고 집에 오셔서
'나 아빠가 집에 오셨네 ㅎㅎ' 하고 썼는데 빠가라는 단어가 필터링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게 뭐지? 싶어서 빠가라는 단어를 검색해보고
그덕분에 오히려 비속어 한가지를 더 알게 되었네요....
앨리샤라는 게임은 비속어를 무작정 필터링하지않고 깜찍한 다른 단어로 대체시켜서 보여줘요.
또라이야! 라고 글을 쓰면 도라에몽아! 라고 나와요ㅋㅋㅋㅋ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들던 필터링 시스템이었네요!
그 외에도 게임의 컨셉과 전혀 맞지않는 돈벌이용 캐시템이라던가...
과거 중세를 배경으로 한 게임인데 패딩점퍼 아바타를 캐시로 팔고 있다던가 하는...?
갑자기 생각하려니까 생각이 많이 잘 안나네요!!
PPT열심히 만드시고 좋은 발표실력 뽐내세요~